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라크 데 슈발리에 (문단 편집) == 난공불락의 성 == 얼핏 보기에 구릉지에 투박하게 지은 것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는 당시의 첨단 축성술이 집약된, 극도로 난공불락인 성으로 유명했다. 첫째로 사진에서 보다시피 산꼭대기(해발 750m)에 지어 놓았기에 성문 쪽을 제외하고는 전부 심하게 비탈져 있으므로 그 어떤 공성병기의 접근도 불가능하다. 공격 측이 공성탑을 대려면 공성로를 닦아 접근해야하는데, 이러면 사방에 배치한 탑과 이중성벽에서 퍼붓는 포화망에 갇히게 된다.[* 게다가 비탈이라서 갑옷과 무구를 들고 등산을 해야하는 공격 측의 피로도 역시 증가한다. ] 둘째로 정문으로 돌파하려 하더라도 정문은 아주 좁은 다리를 통해서만 바깥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공격 측은 아주 불리한 싸움을 강요당하게 된다. 셋째로 무슨 수를 써서 정문을 돌파하더라도 이 성은 외성과 내성으로 이루어진 이중 구조의 성이다. 내성과 외성 사이에는 큰 해자가 파져 있으며, 내성이 외성보다 높이 위치해 있기에 내성에서 외성을 내려다보며 공격할 수 있다. 외성과 내성 사이의 공간이 아주 좁은 것도 고의적인 설계의 결과이다. 이정도 성을 함락시키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대군을 몰고 올 수밖에 없는데, 그렇게 될 경우 그 대군은 비좁은 공간에서 병목현상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. 공격측은 이렇게 좁은 공간을 통과하기 위해 비효율적으로 뭉칠 수밖에 없고, 수비측은 반대로 적에게 효율적으로 사격을 가할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